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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복리”, “ETF”, “물가 상승률”…
요즘 뉴스나 은행 안내문에서 자주 보이지만, 막상 정확히 설명하려면 헷갈리는 용어들이 참 많죠.
특히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40~60대 분들이라면 기초 금융 용어부터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돈을 지키는 첫걸음이에요.
오늘은 어렵지 않게, 생활 속 예시로 풀어보는 기초 금융 용어 정리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뉴스가 조금 더 쉽게 들리고, 금융상품이 명확하게 보이게 될 거예요.


1. 예금과 적금, 금리의 기본 개념부터 알아봐요
가장 기본이지만 헷갈리기 쉬운 용어가 바로 예금과 적금이에요.
비슷하게 들리지만, 돈을 맡기는 방식이 다릅니다.
예금은 한 번에 돈을 맡겨두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자를 더해 돌려받는 상품이에요.
👉 예: 1천만 원을 1년 정기예금으로 맡기면, 만기 시 이자를 더해 돌려받음.
적금은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모으는 방식이에요.
👉 예: 매달 30만 원씩 1년간 넣으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받음.
예금은 목돈을 굴리기 좋은 상품, 적금은 저축 습관을 기르기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2. 단리 vs 복리 — 시간이 돈을 불리는 비밀
그다음은 금리(이자율)입니다. 금리는 돈을 맡기거나 빌릴 때 붙는 이자 비율이에요.
은행이 고객에게 주는 건 예금금리, 반대로 돈을 빌릴 때 받는 건 대출금리예요.
💡 참고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 예금이자는 올라서 저축엔 유리하지만,
→ 대출이자는 올라서 빚을 가진 사람에겐 부담이 됩니다.
즉, 금리 변동은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랍니다.
“복리의 마법”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이건 단순한 광고 문구가 아니라, 금융의 핵심 원리예요.
단리(Simple Interest):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
👉 100만 원을 5% 단리로 1년 맡기면 이자는 5만 원.
복리(Compound Interest):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
👉 1년 뒤 5만 원의 이자가 생기면, 다음 해에는 105만 원에 대해 이자를 계산.

즉,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불어나는 구조가 복리예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일찍 저축을 시작하라’는 말의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죠.
“이제 와서 시작해도 늦은 거 아닐까?”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복리의 힘은 ‘금액보다 시간과 꾸준함’이에요!
매달 10만 원이라도 오래 유지하면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3. 주식, 펀드, ETF —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의 차이
최근에는 은행 이자만으로는 돈을 불리기 어렵다 보니, 주식, 펀드, ETF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에도 관심이 늘고 있어요.
하지만 세 가지를 구분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죠.
① 주식(Stock): 특정 회사의 일부를 사는 개념이에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삼성전자의 주인이 일부 되는 셈이죠. 수익도, 손실도 직접 발생합니다.

② 펀드(Fund):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전문가가 대신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대신 운용 수수료가 붙습니다.
③ ETF(Exchange Traded Fund): 펀드처럼 분산투자가 가능하지만,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에요.
쉽게 말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TF는 요즘 초보자와 주부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어요.
소액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기 때문이에요.
다만, ETF도 가격이 오르내리는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항상 여유 자금으로 천천히 공부하며 접근하는 게 중요합니다.
4. 물가상승률과 실질금리 — 이자율만 보면 손해일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은행 예금이 연 3% 이자라고 할 때, 물가가 5% 올랐다면 실제로는 돈의 가치가 2% 줄어든 셈이에요.
이걸 실질금리(Real Interest Rate)라고 해요.
**실질금리 = 명목금리(이자율) - 물가상승률
이 개념을 이해하면 “이자가 높다”는 말이 항상 좋은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즉, 이자보다 물가를 함께 봐야 진짜 내 돈의 가치가 보입니다.
돈 이야기는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금융 지식은 내 생활을 지키는 언어예요.
예금과 적금의 차이, 복리의 원리, ETF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내 돈이 어디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감이 잡히게 됩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① 예금은 한 번에, 적금은 꾸준히 넣는 저축 방식
②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불어나는 구조
③ 주식·펀드·ETF는 각각의 ‘위험도와 구조’를 이해하고 선택
④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실질금리로 내 자산을 판단
작은 개념 하나라도 정확히 이해하면 뉴스를 볼 때, 은행 창구에서 상담할 때 훨씬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오늘부터 차근차근, ‘내 돈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